20대가 끝나고 서른 살이 가까워지는 여성들은 사라져 가는 얼굴의 탄력과 주름관리에 특히나 신경을 쓴다.

주름을 개선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20~30대 뿐 아니라 중ㆍ노년층에서는 주름은 물론 꺼진 부위를 채워줘 볼륨감까지 가져오는 주름성형으로 필러시술이 인기다.
필러를 이용하면 주름성형 외에도 피부에 패인 상처. 볼륨감 없는 이마, 무턱, 입술, 콧대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시술시간도 10분 내외로 짧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거나 회복기간에 여유가 없는 사람, 혹은 질환이 있어 수술이 불가피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성이 있는 반면 필러에도 한계가 있다. 주입된 필러가 몸에 점차 흡수되기 때문에 약 6개월 정도면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또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아테콜필러가 급부상 하고 있다.

미국식약청(FDA) 승인을 받은 아테콜필러는 콜라겐성분과 PMMA성분으로 이뤄졌다. 이미 그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 받았고 10년 이상 국내 임상자료를 보유한 임플란트 필러는 아테콜이 유일하다.

아테콜필러는 미간, 팔자주름, 목주름 등의 주름성형 외에도 턱이 아래쪽으로 들어가 보이는 무턱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또 낮은 콧대를 높여줘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로 패인 피부를 채워주는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아테콜은 10년이 지나도 필러 성분이 지속돼 간단한 방법으로 영구히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반면 아테콜필러를 시술하는 성형외과는 국내 5~6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름성형에 앞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홍진주 홍진주성형외과 원장은 “아테콜필러는 조직에 흡수되지 않고 반영구적인 지속력이 있는 필러로 시술 뒤에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잘못 시술하면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시술을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장비가 갖추어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반드시 시술 전에 정품 아테콜필러가 사용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